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첫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이들은 데뷔 3년 만에 앨범 발매 첫 주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K팝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4집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발매 이틀 차인 지난 10일 총 107만2,854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발매 첫날 판매량 91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들은 이틀 만에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는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 초동 밀리언 셀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한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그린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 노래는 소년이 첫 이별 후 느끼는 다크한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흑화하는 모습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멜로디로 그려 낸 'Z세대 이별송'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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