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기차 브랜드로 이목을 끌고 있는 루시드(Lucid Group)가 브랜드가 판매 중인 전기차 ‘에어(Air)’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루시드의 1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와 함께 공개된 내용이며, 해당 내용이 발표되며 루시드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루시드의 발표에 따르면 가격 인상에 대한 내용, 그리고 실제 판매 가격 등은 오는 6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배경은 코로나 19(COVID 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여러 문제로 인한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루시드 측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언급하며 부품 수급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는 최대 13%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는 2022년 1분기에 5,7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3개월 동안 36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한편 루시드는 가격 인상은 3만 대 규 모의 ‘기존 계약자’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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