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출신 나현, 홍진영과 한솥밥...걸그룹 재데뷔할까

그룹 소나무 출신 나현이 가수 홍진영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IM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소나무 출신 나현이 가수 홍진영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IMH엔터테인먼트는 10일 나현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나현을 새 식구로 맞이해 향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현은 지난 2014년 걸그룹 소나무 멤버로 데뷔한 이후 가요계는 물론 다양한 방송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까지 겸하며 영화 '아이돌 레시피', 웹드라마 '돈 라이 라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앞서 홍진영이 인터뷰를 통해 IMH엔터테인먼트의 3인조 걸그룹 론칭 계획을 밝힌 바, 나현이 소속사 이적과 함께 새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될지 이목이 쏠렸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나현이 3인조 걸그룹 멤버로 합류할지, 1인 체제의 개인 활동을 이어갈지는 준비 기간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