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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수소 탄소중립…경북, 에너지신산업 육성 미래 먹거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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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수소 탄소중립…경북, 에너지신산업 육성 미래 먹거리 창출

입력
2022.05.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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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9일 포항테크노파크서 착수보고회

9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서 열린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9일 오후 포항테크노파크서 열린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9일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선정 정책사업 발굴과 우크라이나 전쟁사태 등에 따른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탄소중립정책 추진을 위해서다.

포험은 그린에너지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정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전문가와 기업인 등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2007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격년제에서 매년 개최 첫해로, 그 동안 행사 위주를 탈피해 연구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에너지신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풍력산업협회, 서울대, 포항공대, 포스코와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유니슨 등 36명의 산학연 에너지 전문가들로 풍력, 수소, 탄소중립 3개 분과를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선 에너지신산업 연구과제로 △경북의 맞춤형 풍력사업 추진전략 △수소연료전지 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한 수소산업 육성 △탄소포집기술을 도입ㆍ연계해 고도화 시킬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 등을 선정했다.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9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국가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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