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이면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이면서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9.3%, 전국 9.6%, 순간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이자 이날 방송된 미니시리즈 1위의 성적이다. 2049 시청률은 3.9%를 기록했다.
이날 김희우(이준기)는 국회의원 황진용(유동근)과 손잡고 정·재계의 비리를 폭로하며 부조리한 정치판을 뒤흔들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황진용은 분노하며 병역 비리, 마약, 성상납을 저지른 고위 공직자와 자제들을 고발했다. 판도라의 상자가 공개되면서 청문회장은 난장판이 됐고 대한민국은 고위 공직자 대거 비리로 연일 뜨거웠다.
하지만 김희우와 황진용에게 판세가 넘어올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조태섭(이경영)은 자신에게 찾아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실세력을 과시했다. 그는 살생부와 다름없는 비리 리스트를 입수, SHC 엔터의 간판을 내린 후 서울중앙지검에 수사권을 부여했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조태섭이 다음 타깃으로 천하그룹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조태섭은 김용준(전승빈)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앞서 최강진이 목숨 값으로 내밀었던 불륜 찌라시를 유포해 천하그룹을 흔들었다. 결국 김희아(김지분)는 생명이 위독한 부친의 뜻과 위기의 천하그룹을 지키고자 경영에 참여할 것을 알렸고, 이에 삼남매의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급기야 자리에 위협을 느낀 김용준은 조태섭의 손을 잡아 파란을 예고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