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가 서울 이랜드FC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광주는 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2분 엄지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10승1무2패(승점 31)가 된 광주는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울러 FA컵 포함 9경기 무패(8승1무)와 홈 8연승을 기록했다.
광주는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23분 마이키가 수비수 2명 틈 사이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후반 12분 결실을 맺었다. 엄지성이 공을 흘리는 동작으로 수비수들을 따돌린 뒤 골문 구석으로 감아찼다.
2위 부천FC(9승2무2패·승점 29)도 안방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부천은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후반 7분 전남 플라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 은나마니의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조수철의 패스를 받은 한지호가 추가골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는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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