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선으로 기능성 시각화
필러 최초 패키지 디자인으로 수상
LG화학은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이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뷰티·건강 부문에서 패키지(포장)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1954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필러 제품으로 패키지 디자인 상을 받은 것은 와이솔루션이 처음이다.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과감한(Bold) 선을 디자인 요소로 채택, 3개 제품의 기능을 구분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미끄럼 방지 재질로 의료진 손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주사기를 적용한 와이솔루션을 출시하며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 필러 시술을 고려하는 연령대가 낮아지자 고객 심층 인터뷰와 시장조사를 통해 각자의 매력에 대한 자신감, 미용 시술에 대한 당당함과 개방성을 대표 특징으로 분석해 디자인에 녹였다.
LG화학은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2030 고객에게 브랜드의 첫 인상인 패키지 디자인은 중요한 포인트"라며 "고객이 추구하는 미의 요소인 '자신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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