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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이진호 효과 봤나…시청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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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이진호 효과 봤나…시청률 소폭 상승

입력
2022.05.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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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 출연으로 ‘주접이 풍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KBS2 영상 캡처

코미디언 이진호 출연으로 ‘주접이 풍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KBS2 영상 캡처

코미디언 이진호 출연으로 ‘주접이 풍년’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은 전국 기준 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2.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주접이 풍년’은 12회 김연자 편 이후 2%대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진호가 ‘개똥이’로 불리는 팬들과 함께 출연해 코미디쇼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황제성과 박나래 이용진 홍윤화 등 동료 개그맨들의 증언에 따르면, 개그맨 팬덤 1위의 이진호를 위한 서포트는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증명한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진호는 ‘나 자신을 먼저 의심하라’란 말과 함께 진지하게 코미디개론을 펼치며 개그맨을 꿈꾸는 팬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 학창 시절 이진호의 아지트가 되어 준 피자가게 사장님의 이야기는 현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진호 어록’을 통해 인생의 해답을 찾았다는 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투병 중인 팬을 직접 찾아가 위로를 건넨 미담이 전해졌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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