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모빌리티 공용서비스 개발

지난달 26일 오전 경북 경산시 대학로 지하철역 인근에서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탄 여대생이 우산이 절반쯤 젖혀진 채 황급히 학교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제주에서 전동 킥보드와 전기오토바이 등 개인용 모빌리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스마트폰 앱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리고’(GreeGo) 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6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그리고’는 그린(Green)과 가다(GO)를 합해 만든 교통 플랫폼 앱 이름이다.
그리고는 초정밀지도로 대중교통 위치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앱을 통해 간편 인증을 거치면 주변에 있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등 그린 모빌리티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또 이동 수단별로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실시간 제주버스 정보와 주변 짐 보관 서비스 공간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 제주점 및 서귀포점, 용담 카페 노을코지, GS25 중문사거리점 등에 있는 스마트 허브에서 모빌리티 이용이 가능하고, 스마트허브 구축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그리고는 도심 내 단거리 공유 이동수단을 찾는 도민들, 버스를 통해 제주관광을 즐기는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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