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24·키움)가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4년 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4일 “재단 홍보대사인 이정후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사업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 어린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기부를 시작, 이후 매년 어린이날마다 재활치료기금으로 1,000만원씩 쾌척했다. 누적 기부액은 4,000만원이다.
2020년부터는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2군 감독과 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어린이와 장애 청년을 위한 사업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정후는 “KBO 팬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어린이날만큼은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