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목포해상W쇼 신규 작품쇼케이스 개최
6일부터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시작
춤추는 바다분수는 월요일 빼고 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목포와 여수에선 밤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진다.
목포시는 춤추는 바다 분수를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춤추는 바다 분수 공연은 평일(화·수·목·일) 2회(저녁 8시·8시 30분), 주말(금·토) 3회(저녁 8시·8시30분·9시) 운영된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 환상적인 불꽃쇼가 바다를 수놓는다.
특히 목포시는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인 5일 오후 8시 평화광장 내 춤추는 바다 분수 해상무대에서 '2022 목포해상W쇼 신규 작품 쇼케이스'를 연다. 뮤지컬과 춤추는 분수, 하늘에선 불꽃쇼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선 신규 뮤지컬 작품과 함께 인기 캐릭터 인형탈과 사진 찍기, 버블쇼 등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
W가 분수 모양을 연상시킨다는 점에 착안해 명명된 목포해상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공연장 주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을 위해 해상 덱 관람석 입장객 수를 1,300명으로 제한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목포해상W쇼는 올해 구성과 연출 등을 변경되며 한층 완성도가 높아졌다. 퓨전국악, K팝 등을 추가하는 등 오락성과 대중성을 높인 신규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해상W쇼는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하고, 프로그램 조정을 마친 뒤 다음달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6일부터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야외 공연을 재개한다. 버스킹 공연은 여수 밤바다와 함께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었으나 코로나19로 2년간 공연이 중단됐다.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거리 문화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공연은 거북선대교 아래 낭만포차와 종포 해양공원, 국동 수변공원에서 펼쳐진다. 휴가철인 7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해양공원과 낭만포차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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