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배는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기자'에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서동마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소감 등을 전했다.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영상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로 주연덤에 오른 배우 부배가 파격적인 엔딩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부배는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기자'에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서동마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소감 등을 전했다. 극중 부배가 그려낸 재벌 2세 서동마는 나쁜 남자에서 사피영(박주미)이라는 여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부배는 "촬영을 마치고 맛집을 다니고 있다. 촬영하는 동안 3개월 이상 식단 조절을 했다. 이번 시즌3에선 워낙 탈의하는 장면이 많았다. 탈의 신이 많다는 걸 전혀 몰랐다. 매일 오전 6시에 운동을 한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다이어트 비결은 '꾸준함'이다. 부배는 "목표 몸무게나 몸매를 만들고 다이어트를 그만하는 게 아니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부배는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기자'에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서동마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소감 등을 전했다.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영상 캡처
그런가 하면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파격적인 결말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극중 서동마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조각에 머리를 맞고 응급차에 실려가다가 저승사자들과 눈이 마주치는 장면이 죽음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졌다. 부배는 결말 만족도에 대해 "배우들도 시청자들과 똑같은 입장이다. 대본을 보고 나서 엔딩을 알게 됐다. 임팩트가 있는 엔딩이다. 배우로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4회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는 분량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부배는 "6부 대본에서 부배가 끝까지 나왔다. 이 많은 대사량과 분량에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잘 버티면서 해냈다. 냉철했던 서동마가 사피영을 만나면서 사람이 확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 연기적으로 중점을 둔 부분"이라 설명했다. 임성한 작가가 6부 편집본을 본 후 만족스러운 마음에 밥차와 함께 응원하고자 촬영장에 방문했다는 비하인드가 이어졌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90%이다. 부배는 "전반적으로 성격이 비슷하다. 프로페셔널한 일처리와 적극적인 관심 표현이 많이 닮았다. 임성한 작가님이 절 캐스팅할 때도 한 두 마디 나누고 출연이 결정됐다. 외적으로 저와 동마가 이미지가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로 공개된 후 해외 팬들이 급격하게 늘었다면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함께 호흡한 박주미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들을 수 있었다. 부배는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재밌게 촬영을 했다. 서로의 호흡이 좋았던 만큼 완성본도 잘 나왔다. 항상 주미 선배와 있을 때 나이를 잊고 있다. 주미 선배의 첫째 아들 나이가 21세다. 들을 때마다 깜짝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부배의 인터뷰와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는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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