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시언은 지난 3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세 사기 피해 고백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신작 홍보와 함께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중 사기꾼 역할을 맡았다는 이시언에게 기안84는 "사기를 세게 당한 적은 있지 않나. 전세금 한 2억 원 떼이지 않았냐"라 운을 뗐다.
이에 이시언은 "상도동 집 전세금 1억 3천만 원을 떼였다. 사람들이 댓글에 돈 벌었으면서 왜 이사 안 가고 저기 사냐, 콘셉트 아니냐 했는데 전세금을 못 받아서 못 나간 거였다. 지금도 못 받았다. 지금은 법적인 조치를 취해 놓고 이사를 오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지난 2016년 상도동에 위치한 34평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서지승과 결혼, 가족 예능은 NO
그런가 하면 연인 서지승과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일단 밥을 잘 챙겨먹게 된다. 가정집의 냄새가 나는 거 같다"라며 "가족들이랑 방송을 하고 싶진 않다. 내가 어렵게 데뷔했기 때문에 쉽게 데뷔시켜주고 싶지 않다. 가족 간의 질투가 일어날 수 있다. 부모님이 '나 혼자 산다'에서 인기가 올라간 이후 내가 철저하게 막고 있다. 같이 나갈 예능을 희망하시더라"면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육아 예능 출연 가능성을 두고 "애가 없는데 무슨 육아 예능을 나가냐"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나 혼자 산다'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이시언은 "예전처럼 다같이 앉아서 얘기하고 싶다. 결혼식 이후로 자주 못 봤다. 다들 우는데 기안84만 안 울더라"면서 "요즘 방송 보니까 코드 쿤스트와 송민호와 친하게 지내는 거 같더라. 저 자리 내 자리인데 질투가 나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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