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리 엔진에 대한 특별한 역사, 그리고 독특한 브랜드의 감각으로 이목을 끄는 ‘마쯔다’가 로터리 엔진의 부활을 알린다.
다만 로터리 엔진의 부활이 마니아들의 기억 속에 있던 ‘고회전 엔진’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카가 아닌 크로스오버 모델에서 시작해 아쉬움을 남긴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쯔다는 내년 3월부터 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MX-30 PHEV 사양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기반이 되는 MX-30은 마쯔다가 제시하는 독특한 컨셉의 크로스오버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쿠페형 루프 라인, 그리고 경쾌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차량이다.
로터리 엔진은 우수한 출력 대신 또 다른 매력인 고회전, 매끄러운 질감 등의 매력을 통해 ‘전력 생산’의 몫을 담당한다.
실제 마쯔다 측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MX-30 PHEV에 적용되는 로터리 엔진은 ‘레인지 익스텐더’의 역할을 하며 동력계와 연결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로터리 엔진의 ‘진정한 부활’이 아님을 지적하지만 다른 내연기관 엔진 대비 컴팩트한 구조와 크기가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도 따르고 있다.
과연 마쯔다의 MX-30 PHEV, 그리고 로터리 엔진은 어떤 미래를 제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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