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고양이 6마리, 개 1마리를 입양해 멍냥 대가족을 꾸려 살고 있어요. 집사는 연로하신 부모님과도 한 집에 살며 멍냥이들과의 즐거운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는데요. 부모님 모두 동물을 사랑해 7마리 털뭉치들과 케미 돋는 일이 많다고 하네요!
최근 집사는 부모님과 반려묘의 특별한 관계가 돋보이는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집사의 아버지와 반려묘 '메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집사의 아버지는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고, 고양이 메이는 인정사정없이 솜방망이를 날리고 있었죠. 이 사진은 sns에 공개된 후 엄청난 인기를 끌며 좋아요를 3만 개나 받았어요! ‘
집사는 이 사진을 촬영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어요. 집사의 아버지는 고양이를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고 합니다. 넘치는 사랑을 전하고 싶었던 아버지는 고양이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그런 스킨십을 부담스러워한다네요!
어느 날 반려묘 메이는 노트북 위에 앉아 편히 쉬고 있었다고 해요. 이를 본 아버지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반려묘 메이를 쓰다듬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때, 아버지의 손길에 놀란 나머지 메이는 솜방망이를 거침없이 휘둘렀죠. 단지 고양이를 예뻐해 주고 싶었을 뿐이었던 아버지는 울상을 지으며 메이의 펀치를 피했습니다. 집사는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겼고, 아주 재미있는 아래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고양이 메이는 이렇게 가끔 할아버지(집사의 아버지)에게 화를 낼 때가 종종 있다고 해요. 그런데 메이도 할아버지가 마냥 싫지는 않은가 봅니다. 굳이 할아버지 근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집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책상에 앉아 책을 읽을 때 항상 옆에 자리를 잡는 고양이도 메이라고 해요. 할아버지가 노트북을 작동시키면, 노트북 앞에 누워 방해하는 고양이도 바로 메이죠.
메이는 전형적인 츤데레 성격을 갖고 있어요. 싫은 척 솜방망이를 날리지만, 사람 주변을 맴돌기 좋아하죠. 집사의 유일한 댕댕이 가족 '무사시'에게도 거침없이 솜방망이를 날리는데요. 메이와 무사시가 사이가 안 좋냐고요? 전혀 아닙니다~ 메이와 무사시는 함께 누워 잠을 자기도 하는 등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츤데레 고양이 메이는 앞으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다른 털뭉치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앞으로도 랜선 집사를 즐겁게 해줄 케미 돋는 사진이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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