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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 "인천교육 되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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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교육감 후보 "인천교육 되살릴 것"

입력
2022.05.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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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중도 4파전 양상

최계운(가운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박승란·이대형 예비후보와 원팀 선언을 하고 있다. 최계운 선거사무소 제공

최계운(가운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박승란·이대형 예비후보와 원팀 선언을 하고 있다. 최계운 선거사무소 제공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천 범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를 통해 경선을 벌였던 박승란·이대형 전 예비후보와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최 후보는 3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선거사무실에서 두 전 예비후보와 함께 '원팀' 선언식을 가졌다. 그는 지난달 경선 여론조사와 현장투표를 통과해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최 후보는 "이번에 교육감을 바꾸지 못하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로 망가진 인천 교육은 더 이상 미래를 찾을 수 없는 불행한 상황에 처해질 것"이라며 "이 후보, 박 후보와 함께 망가진 인천 교육을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도입과 코딩·메타버스 등 미래 교육 강화, 원도심으로 청사 이전 등을 공약했다.

보수 진영에선 최 후보 외에 허운 전 하이텍고 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진보 성향의 도성훈 전 인천시교육감과 중도를 표방한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을 포함해 인천교육감 선거는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문제 풀이 수업으로는 미래지향적 리더를 배출할 수 없다”며 “창의적·융복합적 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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