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중국 현지 신입생 모집 나서
동서대는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 한국 공주대가 함께 설립한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이 최근 중국 교육부 인가를 받아 오는 9월부터 중국 현지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동서대는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 안에 설립하는 국제창의디자인학원의 디지털미디어예술전공 학부과정에 올해 9월부터 매년 50명, 예술디자인 석사전공 중 전시회·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 매년 20명의 중국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전공 교수를 현지에 파견해 전공과목의 3분의 1가량을 담당한다.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은 1978년 개교한 상하이시의 공립대학으로 62개 전공 2만2,000여명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인가는 상해공정기술대학과 기존 운영하였던 중외합작프로그램 방식에서 중외합작운영기구로 승격된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서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앞서 중국 교육부 인가를 받고 중국 우한에서 한중뉴미디어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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