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FO 대구시민재단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추진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사업 참여
한국사학진흥재단과 대구시민재단,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관계자들이 2일 대구 이전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공용차량 무상 공유 서비스 사업설명회를 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KASCO 제공
한국사학진흥재단(KASFO)이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사회단체 및 교통약자를 위한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사업에 참여한다.
KASFO는 3일 대구시민재단과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함께 대구지역 내 교통수단이 필요한 사회단체와 교통약자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상으로 공용차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ASFO는 대구 안심역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다.
KASFO에 따르면 2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사회복지법인 한사랑 등 5개 사회단체가 공용차량을 직접 운행하고 의견을 나눴다.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단체의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업무상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공공기관의 공용차량 공유로 단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KASFO 홍덕률 이사장은 "의미있는 사회적 활동에 KASFO가 가장 먼저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교통수단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단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은 시작이 발판이 되어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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