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행 기획자… 2022 청년관광 공모전

‘2022 청년관광 공모전’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이달 30일까지 ‘2022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을 열고 지역의 특색 있는 여행코스를 공모한다. 청년이 주도하는 여행문화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해 3년째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이 주제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 감소 80개 지역에 대한 여행코스 기획안을 접수받는다.

참신성, 완성도, 적절성 등을 서면 평가해 90개 팀을 선정하고, 인당 최대 20만 원의 여행지원금과 여행키트를 지원한다. 실제 여행은 전문가의 지도와 상담을 받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결과 평가를 통해 대상 1개 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3팀)에게는 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혹은 2인 이상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인스타그램(@travel_league_)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