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이 설레는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MBC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 3인방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흥미진진함을 선사하는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차차웅과 고슬해의 두근두근 로맨스가 시작되는 듯한 엔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로 자꾸만 엮여 온 고슬해와 차차웅은 전생에 원수가 만난듯 날을 세웠다. 그러나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서로의 숨겨진 이면을 알게 되면서 솔직히 얘기하며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고슬해는 차차웅에게 그의 귀신 보는 능력이 부럽다고 얘기해주며 늘 부정적인 이미지에 시달리던 차웅을 단숨에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시켰다.
차차웅은 고슬해의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들어주고 납골당 정원을 걷던 중 다가오는 귀신을 발견하고 고슬해가 귀신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품에 안았다. 갑작스러운 포옹으로 고슬해는 크게 놀랐고 차차웅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슬해에게는 어릴 적부터 줄곧 짝사랑해 온 서희수(김종훈)가 있어 삼각관계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국경찰서 형사팀장인 서희수는 명석한 두뇌와 온화한 성품, 훈남 외모를 두루 갖춘 인물. 희수는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슬해에게 조금씩 마음이 열리는 중이다.
김희재표 로맨스도 기다리고 있다. 강국파출소의 막내인 열정 넘치는 이용렬 순경(김희재)은 차차웅에게 사업을 위해 결혼하자고 덤비는 당돌한 애기무당 예지(장하은)를 구해주며 박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너무도 다른 두 커플이 어떻게 진화해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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