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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요기요 신임 대표이사에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

입력
2022.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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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봉 대표 2일 사의... 5년 만에 대표직 내려놔
16일부터 서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요기요 차기 대표로 내정된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요기요 차기 대표로 내정된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은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강신봉 현 대표는 약 5년 만에 물러난다.

요기요에 따르면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밝혔다.

요기요는 "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를 거쳐 SK텔레콤에서 통신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조직을 이끌었다"며 "이후 SK텔링크와 SK플래닛 대표 이사를 거쳐 요기요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서 내정자는 오는 16일부터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위대한상상(당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은 GS리테일과 사모펀드 2곳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에 매각됐다. GS리테일은 당시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요기요의 배달망을 연계해 퀵커머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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