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이 전 야구선수 최준석의 집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사기를 당해 큰돈을 날렸다는 최준석은 싼 집을 원한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첫 어른 입학생 서경석의 경제생활이 펼쳐진다. 연예인이자 공인중개사인 서경석은 인생 첫 발품 재능 기부를 통해 돈을 벌 예정이다. 시드머니 없이도 최고의 수익을 내겠다고 자신하는 서경석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서경석의 첫 번째 의뢰인은 전 야구선수 최준석이다. 야구선수 시절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사랑을 받은 그는 4년 35억 FA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연봉을 받았다. 은퇴 후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그는 스케줄 때문에 서울에 올 때마다 혼자 쉴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인을 본 스튜디오 안 패널들은 "큰 손님이 나타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준석은 예상과 달리 "제일 싼 집을 찾고 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며 약 12억 원 정도의 돈을 날렸다고 밝혔다. 최준석의 예산은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20만 원이었다. 서경석은 자신의 모든 인맥과 능력을 총동원해 집을 찾아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집 구하기와 관련된 각종 꿀팁을 방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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