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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경제수석 최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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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국가안보실장 김성한, 경제수석 최상목

입력
2022.05.01 14:28
수정
2022.05.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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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5수석 체제 대통령실 인선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장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오후 충북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충북혁신도시 현장보고 및 국립소방병원 건립 관련 브리핑을 받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일 국가 안보의 ‘컨트롤타워’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내정했다. 국가안보실 산하 1차장에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에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경호처장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발탁됐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안을 발표했다. 회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도 배석했다. 장 비서실장은 "인선은 김대기 내정자와 충분히 협의해서 인선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의 지근거리에서 경제정책을 보좌할 대통령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명됐다.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무수석 이진복 전 의원, 홍보수석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대변인에는 강인선 현 당선인 외신 대변인이 맡는다.

이번 발표로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체제의 대통령실 주요 인선이 마무리됐다. 문재인 정부의 '3실·8수석' 체제와 비교하면 정책실장 및 민정·인사·일자리수석이 폐지됐다.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의 역할은 각각 인사비서관과 법률비서관으로 대체한다.

박준석 기자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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