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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월 최고 수출에도… 지난달 무역수지 26억 달러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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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월 최고 수출에도… 지난달 무역수지 26억 달러대 적자

입력
2022.05.01 09:09
수정
2022.05.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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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576억9000만달러로 12.6% 증가
수입 603억5000만달러로 18.6% 증가

수출입 화물이 지난달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다. 연합뉴스

수출입 화물이 지난달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여 있다. 연합뉴스

역대 4월 최고 수출 실적을 올렸지만, 지난달 무역수지는 26억여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한 수입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76억9,000만 달러로 12.6% 늘었지만 수입이 603억5,000만 달러로 전기 대비 18.6% 증가했다.

주요 품목ㆍ지역에서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지만, 원유ㆍ가스ㆍ석탄 에너지 수입액이 전년 동월(77억2,000만 달러)에 비해 70억9,000만 달러 증가한 148억1,000만 달러로 수입이 증가해 적자가 발생했다는 것이 산업부 분석이다.

안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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