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를 단 하루 앞둔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가령과 강신효가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은14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판문호(김응수)와 소예정(이종남)은 부혜령(이가령)이 임신을 하자 부혜령에게 빙의됐던 송원(이민영)을 퇴마시켰다. 이후 부혜령은 유산을 했고 판사현(강신효)의 위로에도 부혜령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불안감을 드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와 관련 이가령과 강신효의 위기 순간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극중 판사현이 위로의 선물을 건넸음에도 부혜령이 차가운 반응을 보여 싸움이 시작됐다. 판사현은 자신도 힘들다며 하소연하지만 부혜령은 “쇼하지 마”라며 까칠하게 대꾸하고는 집을 나가려고 한다. 욱하는 심정을 꾹꾹 참은 판사현은 결국 화를 냈고 부혜령은 판사현의 뺨을 때려 파국으로 치닫는다. 송원의 퇴마 후 냉기가 도는 부혜령과 판사현의 날 서린 결혼 생활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4월에 촬영됐다. 이가령은 1인 2역 못지않은 빙의 전, 후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강신효는 달라진 부혜령의 태도에 제대로 짜증이 난 감정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생활 연기 달인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열정이 가득한 열연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박수와 칭찬이 터져 나왔고, 촬영을 끝마친 후 두 사람은 웃음꽃을 가득 피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퇴마 후 본캐로 돌아온 부혜령으로 인해 부혜령 판사현 부부는 또다시 위기에 봉착한다”라며 “이날 방송되는 15회는 최종회가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될 센세이션 서사가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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