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제작진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30일 애플티비플러스 '파친코' 측은 시즌2 제작 확정을 전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29일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 8을 공개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친코'의 기획자이자 각본가, 총괄 프로듀서인 수 휴는 "이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프로젝트를 신뢰하고 지지해 준 Apple과 미디어 레즈, 그리고 우리를 응원해 준 열정적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놀라운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과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시즌 2 제작 확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가족, 사랑, 승리, 운명, 그리고 극복까지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는 '파친코'는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향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여성 '선자'의 시선을 통해 그려진다.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선자'가 어린 아들의 도움으로 체포된 '이삭'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와 같이 눈을 뗄 수 없는 여러 세대에 걸친 대서사는 새로운 시즌에서 또한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언어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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