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설인아의 일상을 담으면서 화제성을 견인했지만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6.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7.7%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최고의 1분은 설인아가 반려견 줄리와 휴식을 즐기는 장면으로 9%까지 치솟았다.
이날 설인아는 자취 2년 차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차세대 로코 여신으로 떠오른 그는 미스트로 세수를 대신하고 단골 무인텔에서 아침을 맞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반려견 줄리와의 케미는 훈훈함을 전했다. 고된 연습이 끝나고 곧바로 산책에 앞장서며 사랑을 표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소를 유발했다. 여기에 유기견 위탁보호소에서 줄리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들려주며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했다.
또 설인아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족과 함께 살아오다 현재는 자취방이 되어버린 집을 공개했다. 가족들이 독립을 해버려 혼자 남게 되었다는 독특한 사연은 “어머니가 나 때문에 제주도로 가셨다”는 기안84의 공감을 끌어내 웃음을 유발했다. 저예산 셀프 인테리어로 가렸지만 곳곳에서 낡은 흔적이 포착되었고 설인아는 “뜯어고칠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며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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