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가 오는 5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에서 펼쳐질 ADAC 취리히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위한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레이스카는 특별한 이름은 부여되지 않았으나 누가보더라도 미니, 특히 JCW의 감성을 선명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는 지난 9월부터 새로운 레이스카를 준비했다. 특히 일반적인 스프린트 레이스가 아닌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하는 만큼 성능과 함께 내구성 강화에 집중했다.
덕분에 새로운 레이스카는 강렬한 외형을 제시하는 각종 외장 부품 등은 물론이고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전용의 배기 시스템 등을 더했다.
실내 공간에도 강인한 안전을 보장하는 롤게이지 시스템과 경량화된 부품 등을 곳곳에 더했으며, 레이스 사양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 계기반 등을 더했다.
다채로운 성능의 차량들이 출전할 수 있는 만큼 새로운 레이스카는 ‘파워유닛’은 따로 조율하지 않았지만 전용의 서스펜션, BMW M 퍼포먼스 사양의 브레이크 등을 더했다.
더불어 내구 레이스의 주행을 이어가기 위해 연료 탱크를 100L로 확장한 것도 새로운 레이스카의 특징이다.
한편 미니는 ADAC 취리히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대비한 각종 테스트 및 개선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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