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준 서울장학재단 신임 이사장. 서울장학재단 제공.
서울장학재단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4월27일까지 3년간이다.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사 가운데 호선으로 선임하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국무조정실장,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역임했다. 4·7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지만 한 달 후 윤석열 대선후보로부터 직접 영입 제안을 받아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이 이사장은 "장학사업이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장래와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학금 지급이 개인의 성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산업은행 회장, 금융위원장 등의 하마평에 올랐지만,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 이사장은 "장학사업이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장래와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학금 지급이 개인의 성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학재단은 서울특별시에서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기관으로, 서울의 학생들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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