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영,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전승빈 고소
사건 검찰로 송치
"고소인이 주장한 시간에 전승빈 집에 없어"
소속사 반박
프랑스에서 신혼여행 중
배우 전승빈(36)이 전처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전승빈 소속사는 이날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홍인영은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전승빈을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고,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전승빈은 2019년 3월과 11월 홍인영에게 폭언을 하고 목을 조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두 배우는 드라마 '천추태후'(2009) 출연을 계기로 만나 2016년 5월 결혼한 뒤 4년 후인 2020년 4월 이혼했다.
전승빈 소속사인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라고 홍인영의 폭행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혼 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전승빈 측의 주장이다.
전승빈은 지난해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결혼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최근에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