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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최무선과학관에서 탄소중립 특별전 '코드제로' 연말까지

입력
2022.04.29 14:38
수정
2022.04.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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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간의 전시 교류 일환으로
국립부산과학관 콘텐츠 무상 대여해

영천시는 최무선과학관에서 29일 부터 오는 12월 31일 까지 탄소중립 전시 '코드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최무선과학관에서 29일 부터 오는 12월 31일 까지 탄소중립 전시 '코드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과학의 달을 맞아 탄소중립 특별·기획전 ‘코드제로(Code ZERO)’를 이달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최무선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과학관 간의 전시 교류의 일환으로, 국립부산과학관 전시 콘텐츠를 무료로 대여받아 유관기관 협업으로 개최됐다.

전시 내용은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와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국가-사회-일상 속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과학체험 전시로 △이산화탄소와 기후 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2가지 구역으로 나뉜다.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야?’ 구역에서는 탄소의 특성과 다양한 온실가스에 대해 이해하고, 지구 평균 온도 1℃ 상승으로 지구 곳곳의 가뭄, 사라지는 킬리만자로 만년빙, 10% 육상생물 멸종 위기 등 이상 현상에 대해 간접 체험을 통해 기후 위기 상황을 이해를 돕는다..

탄소중립 구역에서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을 체험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나의 Net-Zero 저울 및 태양광 자동차등 놀이를 통해 배우는 체험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 2층 창의과학체험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문조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기후 위기에 대해 이해하고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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