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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장기칩 플랫폼 통해 신약개발 대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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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장기칩 플랫폼 통해 신약개발 대안 기대

입력
2022.04.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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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에드믹바이오

(주)에드믹바이오(대표 하동헌)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 3D 장기칩 및 바이오잉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해 실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기업에 견줄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15년 이상의 3D 바이오프린팅 연구경험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조직·장기 유래 바이오잉크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장기에 가까운 장기칩을 제공하고 있다.

장기칩은 우리 몸 속의 장기를 몸 밖에서 구현해 각종 실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장기의 물리적 환경 ▲장기의 생화학적 환경 ▲장기의 유동환경을 필수 요소로 꼽을 수 있는데, 에드믹바이오는 세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모든 신약개발에 있어 수행해야 하는 간 독성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간칩’과 모든 조직에서 기본이 되는 ‘혈관칩’ 등 장기칩 플랫폼 및 DIY키트를 개발했으며, 세포 프린팅 기술의 핵심인 ‘바이오잉크’ 원천 기술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에드믹바이오는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DHP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올해 초 CES 2022에서 3D 장기칩으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동헌 대표는 “동물 실험 금지 등 글로벌 추세에도 대비함은 물론 정확한 약물처방이 필요한 암 환자를 겨냥한 환자맞춤형 약물처방 플랫폼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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