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목포대와 컨소시엄, 192억 투입
전남도는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북도와 목포대·군산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 연구개발 공모사업인 수산업과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상생 공존 표준모델 개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며 국비 192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해상풍력단지 예정지 내 수산 생태계 영향 분석, 해상풍력 공존 양식장 설계·양식생산기술 개발, 공존형 수산자원 조성, 어업인 참여 수산업 모델 개발 등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 모델을 찾는다.
도는 이를 통해 해상풍력 설치 예정지인 영광·신안해역의 수산 생태계 분석, 공존형 양식기술 및 기자재 개발에 나선다. 또 수산자원 조성 및 활용기술을 개발하고,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공존 방안 및 표준모델도 개발한다.
연구사업 컨소시엄에는 목포대·군산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수산자원공단·한국수산회·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해상풍력과 공존할 수 있는 수산업 모델을 개발해 수산인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수산업과 해상풍력의 상생 공존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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