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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가동, 기업금융 비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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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가동, 기업금융 비대면 진행

입력
2022.04.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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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11일부터 기업금융을 전면 온라인으로 취급하는 ‘기업금융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여신 신청, 약정체결, 각종 증명서 발급에 이르는 기업금융 전반의 절차가 비대면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기업금융 전용 디지털 플랫폼은 ‘수은 디지털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구축한 두 번째 성과물이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11월부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시설·해외사업 자금을 대출해 주는 ‘해외온렌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여신서류 작성과 제출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 기업의 업무효율성이 개선되고, 정책금융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졌다.

우선 수은은 60여 종의 서류를 한글 등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화면에서 직접 입력이 가능한 웹 서식으로 구현해 기업의 작성 편의를 높였다. 국세완납증명서 등 16종의 서류는 정부부처, 신용평가사 등과 연계해 데이터를 직접 입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기업이 서류 제출방식을 대외연계로 선택하면 해당 서류는 제출을 면제해줄 예정이다.

서류 제출 시에는 법인 명의의 공동인증서로 전자서명을 완료하면 전자문서 형태로 플랫폼을 통해 수은에 즉시 제출되기 때문에 작성 내용을 종이로 출력해 법인인감을 날인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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