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고유가 시대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타이어업계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전기차 ‘The Kia EV6(이하 EV6)’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 타이어는 공명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보여 주며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일찌감치 전기차 시장용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2년여 연구개발 끝에 지난 2013년 4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와트런(WATTRUN)’을 론칭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을 주도했다.
최근 기아 EV6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 제품은 금호타이어의 올시즌(All-season) 크루젠 HP7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규격: 235/55R 19)이며 모두 금호타이어의 독자 기술인 K-Silent(흡음기술)가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이다.
특히 기아 EV6에 공급 중인 크루젠 EV HP71의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국내)에서 회전저항계수 1등급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으로 손꼽히며, 주행 능력뿐만 아니라 연비 감축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K-silent system’을 개발하여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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