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도당부위원장 경선 승리
오영훈, 문대림 꺾고 본선행 확정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확정됐다. 제주지사 후보로는 오영훈(제주시을) 의원이 나선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공지문을 통해 이러한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양 부위원장은 50.07%의 득표율로 신상훈 현 경남도의원을 제쳤다. 양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경남지사로 최종 확정된 재선의 박완수(창원 의창) 의원과 맞붙게 된다. 양 전 부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미디어·ICT(정보통신기술) 특위 방송미디어 단장을 맡기도 했다.
제주지사 경선에선 오 의원이 53.13%의 지지를 얻어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꺾었다. 오 의원은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4·3도민연대 사무국장,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과 본선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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