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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재테크로 개그맨 수입 10배 벌어"...비결은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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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 "재테크로 개그맨 수입 10배 벌어"...비결은 '인내심'

입력
2022.04.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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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가 '돈워크맨'에 출연해 재테크 노하우를 밝힌다. '돈워크맨' 제공

황현희가 '돈워크맨'에 출연해 재테크 노하우를 밝힌다. '돈워크맨' 제공

개그맨 황현희가 '돈워크맨'에서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한다. 그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테크 성공 비결을 털어놓은 바 있다.

27일 공개되는 웹 예능 '돈워크맨'에서는 개그맨 겸 작가로 활동 중인 황현희가 게스트로 나선다. '돈워크맨'은 '워크맨' 스핀오프 시리즈다. 장성규와 래퍼 신스, 아나운서 김기혁이 주식과 가상화폐·NFT·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를 직접 체험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성공적인 투자자로 책을 출간한 황현희가 출연해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한다. 황현희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벌었던 금액의 10배를 재테크를 통해 벌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코인 투자를 체험한 이번 편에서는 황현희와 장성규가 각각 신스와 김기혁을 코칭하는 아바타 투자에 나선다.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며 '올인'과 '매도'를 외친 황현희는 30분 동안 얼만큼의 수익을 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부동산으로 시작해 주식으로 돈 번 사연

앞서 황현희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에 출연해 부자가 되고 싶은 2030세대를 위한 조언을 했다. 부동산과 주식, 코인 등 재테크로 전성기 때보다 10배 넘는 돈을 벌고 있다고 밝힌 그는 '시드머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현희는 '20대 동생이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라는 물음에 "노동으로써 시드를 모을 수 있을 만큼 모아라"며 "노동을 하며 캐시플로우를 충분히 만들고 노동에 대한 가치를 느끼면서 충분한 시드머니를 만들고 경제 공부를 병행하라"고 답했다. 이어 "최소 1억 원 이상의 시드가 모였다면 그때 투자를 과감하게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라고 덧붙였다.

황현희가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 갖게 된 이유도 따로 있었다. 24세에 데뷔한 그는 '개그콘서트'를 그만둬야 했을 때 35세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평생 할 줄 알았고 평생 벌 줄 알았다. 퇴출 되면 방송도 행사 제의도 안 온다. 실업자가 됐다. 매일 술을 먹었다. 맨정신에 잠이 안 오더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제가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돈이라고 생각했다. 온갖 책을 읽기 시작했다. 최소 150권을 본 것 같다. 바로 투자에 들어가지 않고 한 2년을 그렇게 공부했다. 하루에 기사를 1,000개씩 읽었다"고 밝혔다.

황현희는 부동산으로 시작해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면서 "이 세상 모든 유튜브를 다 봤다. 하루 8시간씩 공부를 했다. 2019년 12월까지 주식 투자를 참았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2020년 3월, 하락장 보면서 돈을 넣기 시작했다. 국내 주식은 별로 안 넣고 미국 주식에 많이 넣었다가 올 초에 정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현희는 지난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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