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공공의료· 문화체육시설· 재해재난· 도시재생· 제로페이·전통시장 정보 등 도민 서비스
경남도는 27일 공간정보와 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2단계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부터 3단계에 걸쳐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이 소요된 2단계 본사업 완료보고회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울러 도내 18개 시·군의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 국토교통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도로대장 전산화시스템, 도 긴급구조표준시스템의 소방 출동정보(화재 및 사고의 발생시간과 위치정보), 기상청 정보, 도로 폐쇄회로(CC)TV 등을 연계해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정보 활용체계를 구축했다.
또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수급한 빈집 실태조사 데이터를 플랫폼 내에 행정주제도를 구축해 귀농·귀촌 정책 등의 다양한 업무에 융합·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달 말부터 정식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 공간정보 플랫폼(https://gis.gyeongnam.go.kr)으로 접속하면 누구나 한 번 클릭으로 원하는 필지의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공시가격, 부동산 실거래가 등의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 공공의료, 문화·체육시설, 산업단지, 도시재생공간, 지진·폭염·한파 등 재해재난정보, 제로페이·전통시장 정보 등 11개 업무 활용모델을 도민들에게 개방해 공간정보에 기반한 다양한 정보들을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은 행정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도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들을 지도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라며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으로 사용자 중심의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경남도는 내달 말부터 3단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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