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서(왼쪽)와 이하늬(오른쪽)는 SNS를 통해 셀카를 공개해왔다. 오연서, 이하늬 SNS
셀카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카메라 기능이 있는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찍을 수 있지만 예쁘게 촬영하긴 어렵다. 배우 오나라는 자신의 SNS에 "셀카 2만 장 찍어서 한두 장 건지면 성공"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예쁜 사진을 찍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셀카 장인'이라고 불리는 몇몇 스타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비법을 전수해왔다. 연예인들이 직접 밝힌 꿀팁을 살펴봤다.
오연서, 손과 소품 적극 활용하기

오연서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셀카 실력을 칭찬 받았다. 그는 셀카를 찍을 때 손과 도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SBS 캡처
방송인 신동엽은 배우 오연서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때 그의 셀카 실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꿀팁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연서는 "화면 정중앙에 얼굴을 맞출 때 제일 예쁘게 나온다. 그리고 손이나 소품을 이용하면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손으로 가리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구혜선, 얼굴 기름으로 뽀얀 피부 연출하기

구혜선이 '페이스아이디'에서 화면 속 얼굴이 뽀얗게 나오는 방법을 알려줬다. 구혜선은 얼굴 기름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카카오TV 유튜브 캡처
얼짱 출신인 배우 구혜선은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 꿀팁을 방출했다. 맑은 피부로 시선을 모아왔던 그는 "얼굴이 잘 나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다. 얼굴 기름을 찍어서 카메라에 묻혀라. 그렇게 하면 화면 속 얼굴이 뽀얘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가 화상 대화방에서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대학생들한테 나만 아는 꿀팁을 알려줬다. 돈 받아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 혓바닥 위치 바꿔 턱선 강조하기

한혜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는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혓바닥을 입천장에 붙이면 얼굴형이 갸름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MBC 캡처
모델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입천장에 혓바닥을 붙이면 턱밑이 순간적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이는 셀카를 찍을 때는 물론 전신사진을 찍으면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혜진은 카메라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자신이 말한 방법대로 혓바닥의 위치를 옮긴 한혜진은 갸름한 턱선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이시언은 "방송 이후 모든 사람들이 입 닫고 말을 안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 원하는 분위기 따라 얼굴 방향 변경하기

이하늬가 '겟잇뷰티 2015'에서 셀카 찍기에 도전했다. 이하늬는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셀카에 담기는 얼굴 방향을 다르게 한다고 밝혔다. 온스타일 캡처
배우 이하늬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셀카에 담기는 얼굴 방향을 다르게 한다고 밝혔다. 부드럽고 귀여운 느낌을 내고 싶을 때는 왼쪽을, 강하고 우아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때는 오른쪽을 찍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이하늬는 "난 얼굴이 동그랗다"고 분석하며 "숨을 들이쉰 상태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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