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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 "딸 낳아도 김지민보다 안 예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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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 "딸 낳아도 김지민보다 안 예쁠 듯"

입력
2022.04.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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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위기에 처한다면 김지민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SBS 캡처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위기에 처한다면 김지민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SBS 캡처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딸을 낳아도 김지민보다는 안 예쁠 듯하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안검하수 수술을 앞두고 출연진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깜짝 손님으로 정준하가 등장하자 그는 "이 형은 더 커진 듯하다. 사람이 진짜 크다"며 놀라워했다. 김준호는 '몸이 동전만 한 크기로 줄었는데 믹서기에 갇혔다. 60초 후에 믹서기가 시작된다면 어떻게 빠져나올 건가'라는 질문을 받고 "동현이랑 준하 형, 저 빼고 여기 있는 사람은 다 죽는다"며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꺼내달라고 한다"고 답해 질투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 원래 애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지민이를 만난 후엔 안 낳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딸을 낳아도 지민이보다 안 예쁠 듯하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사랑에 눈이 돌아갔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병원으로 이동하던 김준호는 수술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면서도 "지민이가 간호해 줄 거다"라고 했다. 더불어 홀로 여자친구가 생긴 것에 대해 미안해하며 "우리 돌싱포맨 4명이 꿈꿨던 것 아니냐"는 말로 형들의 사랑을 응원했다.

수술실에 들어간 김준호는 "전 꼭 수면 마취로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수면 상태에 돌입한 김준호는 무의식 속에서도 형들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얼마 전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준호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김지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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