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기자협회 공식 출범… 초대 회장 이주환

"해양산업 발전, 바다에 대한 관심 제고"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 초대 회장

한국 해양산업 발전 기여와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관심 제고를 기치로 내건 '한국해양기자협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이날 사무실인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01호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협회는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방송 통신 종합지 경제지 인터넷신문 전문지 등 45개 회원사가 창립에 참여했다. 협회는 단계적으로 회원사를 100개사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연중 각종 포럼 및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올해의 해양언론인상' '올해의 해양대상' '올해의 선박' 선정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초대 회장엔 이주환 부산일보 선임기자가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10여 년간 해운 항만 조선 수산 해양 부문을 두루 취재해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회장은 "해양산업은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는 데도 그 가치를 평가절하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한국 해양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