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로 꾸며진 25인승 버스가 지역 아동·청소년이 있는 곳을 찾아가 4차원(4D) 가상현실(VR) 게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버스에 탑승한 뒤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해 운전을 시작하면 360도 입체 영상 속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타기 게임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시는 25일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프렌즈 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5,6월에도 힘찬·한솔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월 판교 일대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되면서 시작한 특화사업이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게임의 순기능과 재미를 전해 올바른 게임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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