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연하 검사와 결혼한 가수 김원준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김원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수는 김원준에게 "노래를 쭉 들으면서 느낀다. 이 사람의 노래는 얼굴에 가려져 있다. 얼굴이 좀 못생겼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원준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김원준이 정말 가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못 느끼는데 각자 살다 보면 로망이 있지 않나. 김원준 씨가 사는 게 좋아 보인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김원준은 "형도 가상 결혼을 많이 해라"라고 추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원준에게 "딸 예은이 동생 생긴 것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원준은 "지금 (아내) 배 안에 있다"고 답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결혼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행동도 일부러 할 필요는 없지만 싫어하는 행동을 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가 시키는 것만 한다는 말"이라고 덧붙였고, 윤정수는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며 지난달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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