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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아내' 둔 김원준 "아내가 시키는 것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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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아내' 둔 김원준 "아내가 시키는 것만 한다"

입력
2022.04.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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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가 김원준의 가정적인 면모에 대해 칭찬했다.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윤정수가 김원준의 가정적인 면모에 대해 칭찬했다.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14세 연하 검사와 결혼한 가수 김원준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김원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정수는 김원준에게 "노래를 쭉 들으면서 느낀다. 이 사람의 노래는 얼굴에 가려져 있다. 얼굴이 좀 못생겼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김원준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김원준이 정말 가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못 느끼는데 각자 살다 보면 로망이 있지 않나. 김원준 씨가 사는 게 좋아 보인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김원준은 "형도 가상 결혼을 많이 해라"라고 추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원준에게 "딸 예은이 동생 생긴 것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원준은 "지금 (아내) 배 안에 있다"고 답하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는 "결혼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행동도 일부러 할 필요는 없지만 싫어하는 행동을 안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가 시키는 것만 한다는 말"이라고 덧붙였고, 윤정수는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며 지난달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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