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키움과 KIA의 트레이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트레이드의 중심인 박동원(KIA)은 26일 KT와 원정경기부터 뛸 수 있다.
KBO는 25일 키움과 KIA의 트레이드에 대한 세부내용을 검토했고, 이상이 없다는 판단 아래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24일 두 팀은 선수와 현금, 2023년 신인선수 지명권(2라운드)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IA가 내야수 김태진과 현금 10억원, 2023년 신인 2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에 주고 박동원을 데려가는 거래였다. 이에 KBO는 "KIA와 키움이 요청한 트레이드에 대해 관련 세부 내용을 신중히 검토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과거 키움발 현금 트레이드 논란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KBO는 하루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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