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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日 다나카 할머니, 11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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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日 다나카 할머니, 119세로 별세

입력
2022.04.25 15:37
수정
2022.04.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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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인 다나카 가네(田中力子ㆍ여)씨가 19일 별세했다. 다나카씨는 생전 탄산음료를 좋아해 코카콜라 등 음료 회사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했다. 본인 트위터 캡처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인 다나카 가네(田中力子ㆍ여)씨가 19일 별세했다. 다나카씨는 생전 탄산음료를 좋아해 코카콜라 등 음료 회사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했다. 본인 트위터 캡처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인 여성 다나카 가네(田中カ子)씨가 19일 별세했다고 25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향년 119세.

후쿠오카의 농가에서 9남매 중 7번째로 태어난 다나카씨는 미국 라이트 형제가 인류 최초로 유인 동력 비행에 성공한 해인 1903년 1월에 태어났다. 116세 때인 2019년 3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으로부터 남녀 통틀어 ‘생존 중인 세계 최고령자’로 공인받았으며, 장수 국가인 일본에서 역대 최고령자 기록도 보유했다. 탄산음료는 건강에 나쁘다고 여겨지지만 다나카씨는 평소 즐겨 마시는데도 장수해, 코카콜라 등 음료 회사로부터 종종 선물을 받기도 했다.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인 다나카 가네(田中力子ㆍ여)씨가 19일 별세했다. 사진은 올해 1월 119번째 생일 당시 트위터에 올린 사진. 본인 트위터 캡처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인 다나카 가네(田中力子ㆍ여)씨가 19일 별세했다. 사진은 올해 1월 119번째 생일 당시 트위터에 올린 사진. 본인 트위터 캡처


이로써 일본에서 새롭게 최고령자가 된 인물은 오사카부 가시와바라시에 거주하는 다쓰미 후사(115)씨가 됐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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