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배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2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재무부 장관과 상공부 장관을 비롯해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을 지냈다. 제11∼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아주대 총장을 역임해 경제계와 정계를 비롯해 학계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해태제과와 한국타이어 사장을 지낸 고인은 2008년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