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디너쇼, 유료 공연 제안을 거절하고 어버이날 특집 무료 공연에 나선다. 조금은 특별한 그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가인은 다음 달 8일 네이버 NOW.에서 '오월의 연가'를 테마로 어버이날 무료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송가인에게 디너쇼와 유료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 제의가 들어왔지만 그는 이러한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무료 공연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관련해 송가인은 "무료 온라인 공연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편하게 공연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저의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잠시나마 코로나에서 해방되는 즐거운 시간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수익 창출보다 팬들을 위한 공감과 감동을 택한 그는 어버이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와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앞서 지난 21일 정규 3집 '연가' 발매를 기념해 네이버 NOW.에서 ‘#아웃나우 송가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송가인이 이번 공연을 통해 또 한 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지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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