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까지 접수...체류형 복합관광명소 추진
국가철도공단은 중앙선 폐선 단양역~심곡터널(1.7㎞) 구간 개발을 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6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민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해당 구간을 각종 체험 및 판매시설이 포함된 체류형 복합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한다.
공단은 현재 진행 중인 단양국 단성역~죽령역(8.2㎞) 구간의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폐선 구간을 단양 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단양역은 지난해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8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내년에 완공하는 시루섬생태공원,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지역 대표 인기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보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경춘선 레일바이크와 동해남부선 해변열차 등 폐선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들이 지역 관광 일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보다 가치있게 개발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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