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는 걸로 파악...공장 내 오토바이 2000대
24일 오전 5시 13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 오토바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공장 내부가 타면서 많은 검은 연기가 발생해 하늘을 뒤덮었다. 공장 내부에 있던 자재 등이 타면서 발생한 다량의 연기 때문에 불이 난 지점까지 소방 인력의 접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에 오전 6시52분쯤 화재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발령하고 소방 차량과 인력을 늘여 창원에서만 소방 관련 차량 40여 대와 인력 150여 명 이상이 동원됐다. 오전 8시쯤부터는 다시 대응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가 오전 9시 1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장 내부에는 출하를 앞둔 오토바이 2,000대 가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전날인 23일 오후 3시 49분쯤에는 창원 성산구 성주동 소재 용접봉 관련 공장에서 화재가 나기도 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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