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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브렌트포트와 무승부…4위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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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브렌트포트와 무승부…4위 탈환 실패

입력
2022.04.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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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트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트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런던=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토트넘이 홋스퍼가 4위 탈환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1라운드 에버턴전 이후 토트넘의 2번째 0-0 경기였다.

토트넘으로선 아쉬운 결과다.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고 4위(19승3무11패ㆍ승점 60)가 된 반면, 토트넘은 이번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하며 5위(18승4무11패ㆍ승점 58)에 머물렀다. 4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최근 2경기에선 1무1패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기가 만만치 않게 됐다.

초반부터 브렌트포드의 기세가 좋았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3분 브라이언 음베모의 슈팅으로 토트넘을 위협했고, 전반 17분 이반 토니의 헤딩 슈팅이 크로바에 맞았다.

18호골에 도전했던 손흥민도 고전했다. 손흥민은 2선에서 여러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브렌트포트의 거친 수비에 막혔다. 전반 31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까지 돌파하다 상대 수비와 충돌했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토트넘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은 조금 나았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후반 10분 해리 케인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연속 슛을 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44분엔 손흥민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46분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은 토니의 헤딩 슛이 다시 한 번 골대에 맞았다. 후반 47분 케인의 슛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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